복지국가소사이어티(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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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의 눈, 국회서 창립세미나 열고 발족
김민석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30여 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약자의 눈' 연구모임이 7월 20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창립세미나를 열고 공식 발족했습니다. '정치는 약자의 눈을 통해 미래의 눈이 되는 것'이라는 구호로 이 모임은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노년유니온,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17개 노인, 장애인, 복지 단체가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날 창립세미나는 김민석 대표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호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이동석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상이 제주대 의대 교수가 각각 연구 주제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이어 청중 질의와 토론으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창립세미나를 마치고 국회 의원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참여한 단체들은 김민석, 강득..
2020.07.20 -
[복지국가를 만드는 사람들] 제12회. 한달 연애비용 48만 7천원, 청년 여성으로 산다는 건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라디오 방송국 복지국가를 꿈꾸는 청년 정초원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열혈 복지국가 청년, 정초원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연구원 출연 복지국가를 꿈꾸고, 만들어 가는 청년 이야기 부상투혼 양혜정, 왜? 열혈청취자 청년, 워킹맘 방청객 즉석 인터뷰! 난 소득의 30% 넘게 주거비로 쓰는 주거 빈곤층 연애비용은 한달 48만원에 결혼비용은 7~8천만원, 연애할 엄두 안나 청년고용 소득보장제와 건강보험하나로를 주목하라! 청년수당, 청년배당과의 차이점은? 5년차 청년 활동가, 나의 복지 수준은 어느 정도? 청년들의 명절 대피소, 어른들 잔소리 피하는 법 청년실업, 눈 높이를 낮춰야?
2017.04.23 -
[토론회] 장미 대선과 건강보험하나로, 국회 정책 제안대회
'모든 의료비를 건강보험하나로' 지난 달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인순 의원실과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보건의료노조 공동 주최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대회'가 열렸습니다. 남인순 의원과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의 인사말로 정책 제안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운영위원장이 주제 발표를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건강보험하나로 운동을 처음 시작했던 5년전보다 더 늘어난 재정 만큼 다양한 재원마련 방안을 준비했습니다. 건강보험료 인상 외에 부과체계 개혁과 누적 흑자분, 늘어난 담뱃세 사용 방법 등을 제안했습니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원종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현정 서울시립동부병원장,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 서남규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의료비연구센터장, 안기..
2017.04.02 -
[복지국가 촛불] 국가 비전과 촛불
올해 처음으로 밝힌 복지국가 촛불은 지난 24일(금) 밤이었습니다. 때늦은 2월의 마지막 추위에 복지국가를 꿈꾸는 시민들과 사회복지사들이 함께했습니다. 마흔 일곱번 째 촛불은 '국가 비전과 복지국가 대통령'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가올 대선, 유력한 주자들의 짜투리 복지 공약은 나오는데 정작 '사회연대 복지국가'와 같은 국가 비전 얘기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복지국가 촛불에서 국가 비전을 이야기 합니다. [만복TV] 영상으로 직접 만나보세요~~^^ - 사진 ; 김진래 사회복지사
2017.02.26 -
[만복라디오] Se3.5 제32회. '13월의 보너스' 마치 무슨 혜택인 것처럼 몰아가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라디오 방송국 [평범한 직장인이 말하는 노동과 복지, 2부] 마흔 중반이면 퇴직 걱정부터 해야 업무 능력이란 육체적 능력만 말하는 게 아니야, 나이 들어도 더 잘 하는일 많다 세대간 화합은 함께 일하면서 어울리는 것부터 연말정산, '13월의 보너스'라며 마치 무슨 혜택처럼 몰아간 면도 복지 확대한다면 세금 더 낼 것 맞벌이 하지만 '영어 유치원' 보내는 이웃집 부럽기만 두 아이는 행복하고 정의로운 나라에서 살았으면...
2015.11.28 -
[경향] 연금, 누구의 눈으로 볼 것인가
오건호 |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오늘, 국회 공적연금 강화특위가 종료된다. 처음에 그리 요란을 떨더니 딱 용두사미다. 주어진 5개월에서 절반이 지나서야 위원을 확정하고 이후 두 차례 업무보고와 공청회로 회의를 채웠다. 급기야 최종 열흘을 남기고 사회적 기구 분과회의를 열더니 더 논의해야 한다며 25일간 연장하고 또 맥없이 문을 닫는다. 아마 오늘 회의에서 야당은 새누리당을 규탄할 것이다. 공적연금을 제대로 세우라는 국민의 열망을 무시했다고. 맞다. 새누리당은 그랬다. 오늘 회의에서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최소한의 조치마저 외면할까 우려된다. 그러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왜 자신이 그토록 요구해 특위를 구성하고도 이리 무기력했을까? 나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닌 연금개혁 노선의 한계를 본다. 지난 공무..
2015.11.27 -
[성명] ‘줬다뺏는 기초연금’ 고집하는 복지부 규탄한다
내년에도 또 받았다 빼앗기란 말인가! 여야는 내년 총선 이전에 해결해야 지난 25일,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줬다뺏는 기초연금’ 해결을 담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개정안을 심의했다. 정의당 박원석,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국회의원이 각각 대표발의안 이 법안은 기초생활보장 소득인정액 계산에서 기초연금을 실질소득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들이 기초연금을 받았다가 동일 금액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에서 삭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개정이다. 그런데 소관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반대 입장을 고집해 법안이 계류되었다. 이런 상황이면 19대 국회에서 더 논의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기초연금이 도입된 직후인 2014년 추석에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
2015.11.27 -
[도봉N] 도발뉴스 - 정비될 위기 놓인 도봉구 7개 복지사업, 65%가 그대로 유지해야
정부 유사, 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계획에 관한 도봉구 복지 관련 주요의견그룹 조사 결과 정부 복지사업과 중복되거나 유사하다는 이유로 정부가 정비하라고 한 7가지 도봉구 자체 복지사업에 대해 도봉구 복지 관련 주요 인사들은 대체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공무원, 구의원 등 정당인, 복지시설이나 풀뿌리 시민단체 종사자들에게 물어본 결과 이같이 나왔다. 이 조사는 도봉구 복지와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높은 40명의 주요 의견그룹을 대상으로 도봉민생상담소가 ‘내가만드는복지국가’의 지원을 받아 지난 달 실시했다. 앞서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보장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1,496개 사업이 중앙 정부 사업과 중복되거나 유사하다며 이를 폐지하거나 통합, 조정하라고 지난 8월 전국 지자체에 전달했다. 연 1..
2015.11.26 -
[내만복 칼럼] 부모 모시면 5억 상속세 면제? 상위 2%의 잔치!
가업 상속 공제도 500억으로 늘어나 김경율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며칠 전 포털 사이트에서 "부모 모시면 5억 주택 상속세 면제" 제목의 기사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자녀가 10년간 한 집에서 부모를 모시고 산 경우, 5억 원 한도로 주택 가격의 상속 공제율을 현행 40%에서 100%로 올리기로 여야 간에 합의하였다는 내용이다. 부모 모시면 상속세 5억 원 면제해 준다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은 "부모를 모시고 사는 효를 장려하기 위해 야당도 법안 처리에 동의했다"고 전한다. 얼핏 "부모 모시면 5억 주택 상속세 면제"를 보고 "아 이제 부모님을 10년간 모시고 살게 되면 5억 원까지는 상속세를 면제해 주나 보다" 하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 몇몇 신문은 그렇게 보도하고 있..
2015.11.24 -
[마을복지] 하늘소풍학교, 하늘로 소풍갈 준비 다 했습니다!
“친정에서 딸이라 공부도 안 가르치고, 억눌려서 지냈는데... 여기(하늘소풍학교) 다니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도봉구 민간복지거점기관인 '아름다운비전센터 하늘소풍학교'를 다니는 70대 할머니의 말입니다. 그녀를 포함해 30여명의 노인들은 16주간 춤 치유, 그림 자서전, 장묘 견학 등 곧 자신들에게 닥칠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웰 다잉(죽음준비교육), 결코 빨리 죽으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들은 '잘 사는게 곧 잘사는 법'이란 걸 몸으로 보여주었는데요, 영상으로 직접 만나 보세요.
2015.11.21 -
[만복라디오] Se3.5 제31회. 언제 짤릴지 모르는데 '임금피크제'가 웬말인가?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라디오 방송국 평범한 직장인이 말하는 노동현실, 1부 아주 특별한 초대 소님, 두 아이 키우는 평범한 중견기업 12년차 직장인 출연 '임금 피크제'는 남 얘기 - 내가 임금피크제 하면 과연 내 아이 일자리 생겨날까? - 아직까지 우리 회사에서 정년 퇴직때까지 일하는 사람 못봤다. - 정년까지 일하는 시대는 이미 지난 97년 IMF때부터 끝나 노동조합은 필요악인가? 노조 없는 회사에 있어보니... 직장이 어려워지면 동네 골목 '치킨 집'이 보인다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 불안하니 '맞벌이' 할 수밖에 '아이들 모두 학교에서 돌보겠다?' 그럼 학교 선생님 아이는 누가 돌보지? 조삼모사 보육정책 요즘 6년제 나온 약사 월급이 예전 4년제 나온 약사보다 못해 비정규직 늘다보니 정규직 월급도..
2015.11.19 -
[내만복 칼럼] "○○초 체육관 신축", 누가 했나 살펴보니…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교육부 쌈짓돈 1조4000억 원의 진실 김현국 정책연구소 미래와균형 연구소장 교육부 장관이 관장하는 특별교부금이라는 제도가 있다. 지방 교육 재정 가운데 특별한 방식으로 쓰기 때문에 '특별'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특별하게 잘 쓸 것 같은 어감이 들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특이한 방식, 정확하게 말하면 근대 이후 사회에서는 더 이상 존재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세금을 쓰고 있다. 한 해 규모는 1조4000억 원이다. 지방 교육 재정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과 특수 교육을 담당하는 시도 교육청의 재정이다. 납세자들이 국세와 지방세로 재원 대부분을 부담한다. 한 해 규모는 70조 원으로 헌법과 법률로 보장하는 지방 자치 재정이다. 당연히 교육감과 시도의회가 권한과 책임을 진..
201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