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교육(아카이빙용)/내만복 학교(77)
-
[내만복학교] 오건호의 연금개혁 1강. 국민연금 재정계산 이해
이달 내만복학교, 오건호의 '연금개혁 완정정복' 이 지난 4일 내만복 마포 교육장에서 개강했습니다. 첫 강의는 국민연금 재정계산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연금 4차 재정추계 결과가 나온 과정을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재정 추계 기간은 왜 70년 인지, 또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위한 '재정 목표'까지 살펴 보았습니다. 오 위원장의 강의를 마치고 국민연금 재정 안정화 방안 등을 두고 수강생들과 토론했습니다. 앞서 참여자들은 돌아가며 자기 소개와 함께 그간 국민연금 등 연금에 관한 궁금한 점을 미리 나누었습니다. 마지막 4강 때 다시 돌아 볼 예정입니다. 이달 내만복학교 매주 목요일 저녁 계속됩니다.
2018.10.05 -
[내만복 학교] 오건호의 공적연금 완전정복
국민연금,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니 헷갈리시지요. 기금 소진을 진단한 재정계산을 믿을 수 없다구요? 국민연금 대체율을 올리자면 늘 친복지, 진보일까요? 부과방식으로 가자면 되는 걸까요? 불안정 노동, 장수의 시대에 연금개혁의 대안을 이야기 합니다. * 신청하기 --> https://goo.gl/forms/0OhrbK76Oq3RWDCV2
2018.09.05 -
[내만복학교] 복지국가 앞당기는 글쓰기 3강. 버려야 할 네가지 글버릇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내만복 운영위원)의 내만복학교 주제반, 복지국가 앞당기는 글쓰기 3강입니다. 하루 종일 봄비가 내린 지난 23일(월), 내만복 동교동 교육장에 모여 마지막 수업을 했습니다. 이 대표는 '버려야 할 네 가지 버릇'인 명사문으로 끝내는 문장, 어려운 낱말 사용, 명사구 나열, 긴 문장 쓰기를 정리해 주었습니다. 이어 수강생이 직접 준비한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글을 고쳐 보았습니다. 이 대표는 "여러 가지 안 좋은 글쓰기 버릇 중에서 이 네 가지만이라도 꼭 신경을 쓴다면 좋을 글을 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일일히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나눠 주고 간단한 뒤풀이를 가졌습니다.
2018.04.24 -
[내만복학교] 복지국가 앞당기는 글쓰기 2강.
- 술술 읽히는 글을 쓰려면 - 이건범 작가 (한글문화연대 대표,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의 2강입니다. 지난 주 1강에 이어 2강에서는 '버려야 할 네 가지 버릇'을 공부했습니다. 고치면 좋은 네가지 글쓰기 버릇은 명사문 남용, 어려운 낱말, 명사 나열 명사구, 긴 문장으로 쓰기 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특별한 단어를 모르기 때문에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해 사람이 죽었던 영국의 사례를 이야기 했습니다. 또 미국의 '쉬운 공문서 쓰기 법'이나 유럽 연합 등 '쉬운 말 쓰기'는 세계적인 추세라고 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어려운 공공 언어나 법률 용어 때문에 곤란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복지 분야도 예외가 아닙니다. 바우처, 데이 케어, 급여 등 보통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이 많습니다. 따뜻해..
2018.04.17 -
[내만복학교] 복지국가 앞당기는 글쓰기 1강. 술술 읽히는 글을 쓰려면...
올해 두번 째인 4월 주제반, '복지국가 앞당기는 글쓰기' 개강했습니다. '술술 읽히는 글을 쓰려면'이란 부제로 이달 주제반 1강이 지난 4월 9일, 내만복 동교동 교육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달 학교는 복지국가 운동이나 복지 현장에서 좋은 글쓰기로 소통하고 싶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20명 가까이 모인 가운데 오건호 내만복 공동위원장의 강사 소개로 시작했습니다. 강사인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작가이자 내만복 운영위원이기도 합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말의 특징과 함께 좋은 글, 글쓰기의 즐거움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버려야 할 글쓰기 습관' 중 첫번 째로 '명사문'으로 쏠리는 글을 자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너무 많이 남발하고 있는 '~ 것'을 이야기 할 때는 많은 수강생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2018.04.10 -
[내만복학교] 3월 4강. 병 달고 사는 부모님, 어디서 모실까?
응급실, 나보다 왜 늦게 온 사람이 먼저? 김대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의 내만복학교, 의료기관 이용 상식 마지막 4강입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부제로 노인 건강과 응급실 이용 상식을 알아보았습니다.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사는 것은 인류의 오랜 꿈이었습니다. 불로불사는 불가능하지만,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합니다. 중국의 진시황제(BC 259-210) 또한 생전에 수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50세에 죽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인류의 기대 수명(어떤 사회에 인간이 태어났을 때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이 많이 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기대 수명이 80-85세에 달합니다. 앞으로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건강..
2018.03.31 -
[내만복학교] 3월 3강. ‘기적의 암 치료’에 낚이지 않으려면...
암은 이제 장기 치료 요하는 질병, 암과 함께 살아가기 & 알아두면 좋은 꿀팁 ‘산정특례’ 김대희의 의료기관 이용 상식 3강. 김대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의 내만복학교, 의료기관 이용 상식 3강입니다. 지난 1강과 2강에서는 간단한 통증부터 중증 질환까지, 어느 병원을 가면 좋을지 알아보았습니다. 3강은 암 치료와 산정특례 제도, 아이들 건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김 교수는 먼저 ‘암과 함께 살아가기’라는 제목으로 암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 했습니다. 암은 영화 , 드라마 등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죽음에 이르는 단골? 메뉴입니다. 또 최근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죽은 배우 장진영씨나 가족, 친구들의 죽음까지... 현실에서도 가까이 만날..
2018.03.23 -
[내만복학교] 3월 2강. 전문병원이라고 다 전문병원이 아냐, 의료비 영수증과 병원의 자격
김대희의 의료기관 이용 상식 2강. 김대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의 의료기관 이용 상식 2강은 의료제도의 교과서라 불리는 의료비 영수증과 의료기관의 자격을 공부했습니다. 병원을 다녀 온 환자들은 대개 의료비 영수증 말미에 ‘납부할 금액’만 봅니다. 무언가 꼬인 매듭처럼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외래와 입원, 기본항목과 선택항목, 급여와 비급여 등에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는 의료비와 환자가 실제 내야 할 부분이 서로 얽혀 있습니다. 의료비 영수증을 꼼꼼히 살핀다면 다음에 또 병원을 찾게 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의료비는 환자가 병원을 찾기 전에 얼마나 나올지 미리 예상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김 교수는 이를 자동차 정비소나 미용실에 비유했..
2018.03.17 -
[내만복학교] 3월 1강. 가벼운 통증은 먼저 내과 쪽으로, 아플 때도 첫 단추를 잘 끼워야
김대희의 내만복학교 1강. 의료기관 이용 상식 올해 첫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학교’(내만복학교)가 지난 3월 5일 개강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내가만드는복지국가(내만복)가 정성을 모아 기획했던 내만복 학교는 종합반과 주제반으로 나눠 월별로 엽니다. 올해 첫 내만복학교는 보건의료 주제반으로 김대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가 강의를 맡았습니다. 김 교수는 ‘의료기관 이용 상식’이라는 주제로 3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에 시민들을 만납니다. 김 교수는 내만복 운영위원으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군인권센터 등 시민단체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개강 첫 날, 미리 신청한 10여 명의 수강생이 학교가 열리는 내만복 동교동 교육장을 찾았습니다. 시민들이 으례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잘 모르고..
2018.03.09 -
[내만복학교] 송년반 4강. 문재인정부 사회서비스공단과 사회서비스 공공성
2017 내만복학교 송년반, 마지막 4강 주제는 '사회서비스 공공성'입니다. 강사는 오랫동안 사회서비스 공공화를 역설해 온 양난주 내만복 운영위원(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입니다. 요양, 보육 등 우리나라 사회서비스는 거의 (소규모) 민간에게 공급을 맡겨놓은 탓에 서비스질도 낮고 종사자 처우도 열악합니다. 과연 무엇을 위한 '사회서비스'인지 근본 질문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사회서비스 시설쪽은 우선 공공인프라 확충이 관건입니다. 최근 설립 논의 중인 사회서비스공단이 이런 인프라까지 갖춘 기구(체계)가 돼야 합니다. 가정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 쪽은 조금 복잡합니다. 현재 소규모 사업자들이 난립하고 요양보호사도 '일감'을 확보하느라 문제가 꼬이고 꼬인 상태입니다. 그래도 문제점을 드러내는 건 해..
2017.12.24 -
[내만복학교] 송년반 3강. 문재인케어는 의료비 부담 해결할까?
내만복학교 송년반, 김종명 내만복 보건의료팀장의 3강입니다. 문재인케어가 나름 체계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비급여의 급여화는 기존 정부 정책과 선을 긋는 획기적 정책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박근혜정부 시기 보장성 확대도 흥미로웠습니다. 3대 비급여 로드맵, 4대 중증질환의 선별급여 도입 등이 이번 문재인케어 설계의 밑거름이 되었으니. 이 배경에는 당선 직후 공약을 어기는 박근혜정부를 압박한 내만복 등 시민단체 역할이 컸다고 김 팀장은 강조했습니다. 심지어 당시 내만복 등 복지 단체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이 문제로 검찰에 고발하기까지 했습니다. 문재인정부는 운도 좋은 것 같습니다. 건보 누적흑자 21조원을 전달받은 덕택에 기존 보험료 인상 수준으로 문재인케어를 추진할 수 있으니. 근데 여기가 걸림돌입니다..
2017.12.15 -
[내만복학교] 송년반 2강. 문재인 정부에서 세입자 고통은 줄어들까?
주거권 없이 주거복지 없어 - 최창우 내만복 공동위원장 (집걱정없는세상 대표) 송년반 2강은 문재인정부 주거복지 이야기였습니다. 이날도 20여 명의 수강생이 내만복 홍대 교육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최창우 내만복 공동위원장은 인간의 존엄성과 주거권, 우리나라 주거 현실과 풍부한 해외 사례를 통해 주거복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의 의미와 한계도 알아 보았습니다. 2시간 여 강의를 마치고 수강생들과 함께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다음 주 3강은 김종명 내만복 보건의료팀장이 문재인케어로 병원비 걱정을 해결 할 수 있을지 짚어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17.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