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학교] 복지국가 앞당기는 글쓰기 2강.
2018. 4. 17. 16:12ㆍ내만복 교육(아카이빙용)/내만복 학교
- 술술 읽히는 글을 쓰려면 -
이건범 작가 (한글문화연대 대표,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의 <내만복 학교> 2강입니다.
지난 주 1강에 이어 2강에서는 '버려야 할 네 가지 버릇'을 공부했습니다. 고치면 좋은 네가지 글쓰기 버릇은 명사문 남용, 어려운 낱말, 명사 나열 명사구, 긴 문장으로 쓰기 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특별한 단어를 모르기 때문에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해 사람이 죽었던 영국의 사례를 이야기 했습니다. 또 미국의 '쉬운 공문서 쓰기 법'이나 유럽 연합 등 '쉬운 말 쓰기'는 세계적인 추세라고 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어려운 공공 언어나 법률 용어 때문에 곤란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복지 분야도 예외가 아닙니다. 바우처, 데이 케어, 급여 등 보통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이 많습니다. 따뜻해야 할 복지가 어려운 말 때문에 오히려 차가운 손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대표는 네 가지 버릇만 신경 써도 좋을 글이 되고 또 보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주 3강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 보도자료 글이나 자신이 직접 쓴 글을 가지고 쉽게 고쳐 보는 시간입니다.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간단한 수료식과 뒤풀이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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