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찾아가는 내만복 저자사인회, 김종명의 '민간의료보험 든든한가요?'

2013. 6. 23. 17:24내만복 자료(아카이빙용)/내만복 사진

내만복이 마을을 찾아가는 첫 저자사인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20일 저녁,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마을 북까페 '빛'을 찾아 김종명 건강보험하나로 팀장이 쓴 '(민간) 의료보험 절대로 들지마라'를 가지고 아기자기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팀장의 강연에 앞서 인사말을 함께 한 내만복 최창우 공동위원장과 유미옥 북까페 대표는 20년 만에 만나 더욱 의미있는 자리를 연출했습니다. 예전에 서울의 어려운 동네를 찾아 아이들 공부방을 할 때부터 알던 사이더군요. 20년 만의 재회는 행사를 마치고 뒷풀이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10여명의 도봉구 주민들에게, 지금 가입하고 있는 '민간의료보험 든든한가요?'라는 제목으로 김종명 팀장은 한 시간 정도 강연을 했습니다. 암보험, 실손의료보험 같은 민간의료보험과 국민건강보험의 차이, 건강보험하나로 운동의 의미, 그리고 암보험을 깨야하나?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사랑방 손님같은 친절한 상담이 오갔습니다.

빛까페 유미옥 대표는 맺음말에서 "이렇게 찾아주니 오히려 고맙다"는 말과 함께 "방학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들었으면 더 좋은 얘기'라고 했습니다. 또 "저자 사인회 같은 오늘 만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