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5. 14:42ㆍ내만복 자료(아카이빙용)/내만복 사진
11월 24일(수), <집걱정없는세상연대>는 '주거권 보장을 위한 연속 토론회'의 일곱번째이자 마지막 시간, 『기후위기와 그린 리모델링』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 좌장 : 최경호(주거중립성연구소 수처작주 소장)
- 발제 : 이유진(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 토론 : 이언화(가꿈주택 주택사업단 팀장) / 이우주(RE도시건축연구소 실장)
발제를 맡은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온실가스 및 탄소 배출 등으로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의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건물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주거 문제 또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 나라도 탄소 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해외 사례와 같이 건물 분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따른 로드맵을 정비하고 그린 리모델링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이언화 가꿈주택 주택사업단 팀장은 서울의 경우, 전체 탄소배출량의 70%에 가까운 비율이 건축물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에너지성능 등 인증제도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잘 지켜지지 않는다며 건물과 관련된 그린 리모델링과 에너지효율화 방안이 갖춰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우주 RE도시건축연구소 실장은 그린 리모델링이 자율적 참여로만 달성되기는 어려우며, 에너지효율 등 최저 성능에 대한 기준이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투자와 지원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재난에 취약한 지역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종합 토론에서도 공공주택의 체질 개선 방안과 이를 위한 제도 및 정책 등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현장 소식을 전합니다.
<7회차 토론회 다시보기>
<7회차 토론내용 요약>
『주거권 보장을 위한 연속 토론회』는 토론회는 총 7회로 구성되었으며,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서울하우징랩 #집걱정없는세상연대가 함께 주관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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