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활동] 줬다 뺏는 기초연금 해결하라! 샤우팅 대회!!

2021. 10. 1. 18:19내만복 자료(아카이빙용)/내만복 사진

30일(목), 빈곤노인기초연금보장연대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온라인 ‘줬다 뺏는 기초연금’ 샤우팅(Shouting) 대회가 열렸습니다. 수급 당사자 노인들과 시민 40여 명이 모여 기초수급 노인들의 기초연금 박탈 문제를 규탄하고,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줫다 뺏는 기초연금’ 문제 해결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샤우팅 대회_선언문(최종).pdf
0.06MB

 


이날 행사에는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이 영상 지지 발언을 전했습니다. 심상정 의원은 “‘줬다 뺏는 기초연금’ 은 문제 발굴, 당사자 조직화, 공론화, 해법 제시 등 노인복지 제도개선에서 당사자들과 복지단체들이 주도한 의제”라며, 아래로부터 시작된 운동임을 언급하고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고영인 의원은 현행 기초연금 제도가 “수급자와 비수급자 사이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며, 이는 “사회정의라 볼 수 없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기초연금이 노인 빈곤 해결이라는 제 역할을 못하는 현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빈곤 어르신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수급 노인들의 규탄 발언과 시민들의 지지도 이어졌습니다. 동작구에 거주 중인 한 수급 노인은 “그 돈, 크게 아낄 돈이 아니지 않느냐”며, “최소한의 상태로는 살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황은영 사회복지사는 “기초수급을 받는 어르신이 상대적 박탈감으로 힘들어하시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다양한 복지 정책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목소리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현장은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줬다 뺏는 기초연금 샤우팅 대회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