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참여] 복지국가의 든든한 기둥! 사회연대를 말하다

2021. 7. 7. 15:12내만복 자료(아카이빙용)/내만복 사진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신입회원 1차 독서모임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첫 모임은 <나라는 부유한데 왜 국민은 불행할까?>의 1장 필자인 내만복 오건호 정책위원장의 강의를 듣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건호 정책위원장은 복지국가의 다양한 토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사회연대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복지국가는 누군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복지주체, 즉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것이며, 내가만드는복지국가의 활동도 그렇게 시작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본격적인 OT가 진행되었습니다. 독서모임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모임지기인 내만복 김대희 운영위원님께서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OT의 하이라이트! 회원님의 자기소개와 내가 생각하는 복지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예정 된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더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김현희 회원님은 복지국가를 만드는 데 사회연대 즉 '시민의 참여'와 '활동'이 필수라는 생각을 크게 하지 못하셨다며,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라 말하셨어요. 인간으로서의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국가를 만드는 데, 중요한 부분을 거듭 되새기셨습니다. 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신 이세영 회원님도 마찬가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복지의 다양한 부분들 사회보험이나 공적부조 등 개념은 이야기 하지만, 이 부분들이 마치 시혜처럼 설명되어 있는 게 안타깝다고 하셨어요.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동료를 찾기가 많이 어려워 고민하던 차에 내가만드는복지국가를 발견하고 반가우셨다고 합니다. :)

 


유윤희 회원님은 복지국가가 필요한 순간이 살면서 참 많았는 데, 최종적으로 의료와 교육은 전면 무상으로 가고, 다른 복지의제들에 대해 이 모임을 통해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의 독서 교육을 진로를 지도하시는 김정자 회원님께서도 아이들에게 진로 코치를 하는 데 사회문제를 모르면 죽은 지식이 될까하여 열심히 공부해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노후, 교육,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복지 의제에 대해서 다양한 고민을 가진 김병곤, 김상은, 임채영, 장용창, 황은진, 이정자 회원님께서도 허심탄회하게 복지국가에 대한 희망과 걱정을 털어놓으셨습니다. 사회연대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실 내만복 회원님들로 인해 복지국가를 향해 성큼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