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묵(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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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건보 곳간 넘치는데, 별별 이유 대면서 ‘나 몰라라’
-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 가능한가 난치병을 앓는 아이들을 돕는 성금모금을 보면서 이상한 생각이 든 적 없는가. 아이들 병원비가 얼마나 되기에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못 받는지 말이다. 돈이 없어서일까.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곳간에 쌓아두고 있다. 이 돈을 쓰면 어떨까. “○○이가 맘 놓고 뛰어놀 수 있게 도와주세요.” 병원에 누워 힘겨운 투병을 하고 있는 아이가 TV화면에 클로즈업 된다. 비싼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아이의 딱한 사정이 속속 공개된다. 부모는 아파서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거나 일을 해도 저임금 노동자다. 간혹 할머니가 등장하기도 한다. 넉넉하지 않은 생활형편은 모두 공개된다. 부끄럽기보다는 그렇..
2016.02.28 -
[복지국가 촛불] 복지가 나르샤, 제34차
복지가 나르샤~~ 무이이야(無以異也)를 부르며 밝혔던 서른 네번째 복지국가 촛불, 지나던 한 여학생도 흥겨움에 함께 어깨춤을 추었습니다. 이 달엔 주관으로 지난 18일 밤, 청계광장 들머리에서 열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촛불을 마치고 자리를 옮겨 즉석 송년회를 갖고 내년에는 '승리의 촛불'을 켜기로 다짐했습니다. 아름다운 빛으로 수 놓은 청계광장 성탄절 트리도 미리 감상해 보세요^^ - 사진 ;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2015.12.19 -
[만복라디오] 시즌3 제3회. 다음 달 20일, 어르신들이 폭발합니다! comming soon _ 이명묵
만복 라디오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라디오 방송국 프레시안에 매주 연재하는 '내만복 칼럼'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본격 복지 팟캐스트! '엽기 미녀'가 '엽기 인형'된 이유 다음 달 20일, 어르신들이 폭발합니다! comming soon. 총알받이 될 일선 현장 공무원들이 불쌍해 '공짜 휴대폰'보다 더한 사기, 줬다 뺏는 기초연금, 뭐가 문제 인가요? "어리석은 백성들은 이걸 모르겠지?" 모든 논란을 이명묵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대표'가 깔끔하게 완전 정리해드립니다^^ 50만 사회복지사여~ 개판, 사기 복지에 침묵하지 마라! 청와대로 '헌법' 한 권 보내드립시다~
2014.07.06 -
[내만복 칼럼] 줬다 뺏는 노인 기초연금, 대통령은 알까?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기초생활수급 노인 기초연금, 사회복지사가 지키자 이명묵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대표 90세 노모의 고깃국 꿈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박OO(68) 할머니는 90세 노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90세 노모가 몸이 아파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노모에게 "할머니, 빨리 나으려면 고기 같은 것도 잘 드셔야 해요"라고 말하자, 노모는 "월세 내기도 빠듯한데, 고기 사 먹을 돈이 어디 있어? 고기 먹어본 지 오래됐어"라고 말했습니다. 70세가 다 된 딸은 이 이야기를 듣고 뒤돌아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합니다. "대통령이 공약했던 기초연금인가 뭐시긴가 하는 것을 다음 달부터 20만 원을 받으면 90세 된 우리 어머니 고깃국 좀 드실 수 있겠네…." 비록 애초 공약에서 크게 후퇴했지만 70%..
2014.06.23 -
[기자회견] "공약집에 잉크도 안 말랐는데..." 박근혜 기초연금 공약에 사기당한 어르신들 만민공동회
"공약집에 잉크도 안 말랐는데...", "경제가 6개월만에 갑자기 어려워진것도 아니고, 무슨 전쟁이 난 것도 아닌데..." 지난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종묘공원에서 열린 '기초연금 공약 노인 만민공동회'에서 어르신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지난 대선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주겠다'는 박근혜 후보의 공약이 사기로 드러나자 한 어르신은 "노인이 봉이냐?"며 화를 감추지 않았다. 그리고 이전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심상정, 안철수의원과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이 이어졌다. 노년유니온,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등 노인, 복지 시민단체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평소 노인들이 자주 모이는 종묘공원에서 열려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수-진보 어르신들의 맞짱 거리 토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우려했던 큰 충돌은 ..
201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