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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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참여] 의료비 걱정, 집 걱정 없는 세상 가능한가요?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신입회원 3차 독서모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8월 3일(화) 3회차 독서모임에서는 3장인 건강 보험과 의료복지 파트와 4장 집 걱정 없는 세상 파트를 읽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총 5회 독서모임 중 벌써 반절이 지나가고 있는데, 식지 않는 회원님들의 토론 열기로 이야기와 고민거리가 풍성했답니다. :) 특히 이날 토론은 내가만드는복지국가가 다양한 복지시민사회 단체들과 연대활동을 펼치며 주력하고 있는 두 가지 이슈라는 데서 더욱 논의할 점이 많았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이 있음에도 대부분의 국민이 실손보험 등 사보험에 가입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비판하고, 전 국민의 연간 병원비가 100만원을 넘지 않도록 상한제를 도입하자는 활동과 국민의 60~70%가 주거 문제로 시름하는 데, 주거권 보장 보다..
2021.08.09 -
[회원참여] 복지국가의 든든한 기둥! 사회연대를 말하다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신입회원 1차 독서모임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첫 모임은 의 1장 필자인 내만복 오건호 정책위원장의 강의를 듣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건호 정책위원장은 복지국가의 다양한 토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사회연대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복지국가는 누군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복지주체, 즉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것이며, 내가만드는복지국가의 활동도 그렇게 시작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본격적인 OT가 진행되었습니다. 독서모임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모임지기인 내만복 김대희 운영위원님께서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OT의 하이라이트! 회원님의 자기소개와 내가 생각하는 복지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예정 된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더 진지한 토론이 이어..
2021.07.07 -
[시사in] 양보를 넘어 연대로
양보를 넘어 연대로 정년 연장이나 국민연금 등의 문제에서 정규직 노동자가 먼저 기금을 내놓고 자본과 국가의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 양보가 아니라 연대로 사업을 승화시키는 기획이다. _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연구실장,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일반적으로 ‘양보’는 미덕으로 여겨진다. 배려와 대범함이다. 그런데 이 단어가 노동계로 오면 쓰이는 맥락이 달라진다. 후퇴, 심지어 굴종의 의미로도 해석된다. 오랫동안 ‘양보’라는 말로 정부와 자본에게 당해온 한국 노동운동의 한 면을 반영한다. 근래 이 단어가 가장 민감하게 사용될 때는 그 주체가 정규직 노동자일 경우다. 그만큼 정규직 담론이 노동운동에게 껄끄러운 주제다. 노동계 일부에서는 ‘정규직 양보’가 대자본·부유계층의 책임을 요구하는 대신 정규..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