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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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TV] 코로나 방역과 생존 사이, 가난한 이들의 요구. 1017 빈곤철폐의 날
'빈곤철폐의 날'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장애인, 노숙인, 자영업자, 노동자, 철거민, 노점상 등 가난한 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 방역으로 기본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고발하고 이를 해결할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 사진
2020.10.16 -
[성명] 2019. 1017 빈곤철폐의 날 투쟁대회 결의문
개발 때문에 쫓겨나지 않는 세상! 가난 때문에 죽지 않는 세상! 빈곤을 철폐하자! 10월17일은 UN에서 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이다.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이날을 기리며 가난하고 차별받는 사람들에 대한 구호와 원조를 호소한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심각한 빈곤문제는 구호와 원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소수의 기업과 탐욕스러운 자본 그리고 빈곤문제 해결에 의지없는 정치권력의 결탁에 있다. 빈곤을 만들어내는 사회구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운 좋게 구조된 누구라도 다시 빈곤에 늪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10월17일을 빈곤철폐의 날로 명명하고, 가난하고 차별받는 사람들이 스스로 모여 행동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요구한다! 가난 때문에 죽지 않는 세상을! 한국의 빈곤과 불평등은 심각한 상황이다. 최저생계비 ..
2019.10.12 -
[성명] 빈곤철폐의 날, 가난한 이들의 힘으로, 빈곤을 철폐하자!
올 여름 무더위가 모두에게 똑같은 무게는 아니었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피할 길 없는 노숙인, 에어컨은커녕 바람들 창문하나 없는 쪽방과 고시원에 몸을 뉘어야 하는 이들, 온 종일 거리에서 일 하는 노점상, 집과 가게를 빼앗기고 거리에서 투쟁해야 하는 철거민과 세입자들에게 올 여름 더위는 더욱 가혹했다. 하루를 멀다하고 일어나는 싹쓸이 식 노점단속과 강제철거는 도시에 사는 이들을 난민으로 만든다. 탐욕으로 질주하던 부동산열차는 1000조의 가계부채와 주거 난민을 만들어냈고, 일상화 된 해고와 이른 퇴직은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조차 부재한 한국에서 빈곤을 피할 수 없는 일로 만들고 있다. 높은 노인빈곤율과 자살율, 불평등 지수를 갖고 있는 이 땅에서 사람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지만 정부는 대책을 만드는데 무관..
2016.10.17 -
[만복TV] 빈곤의 감옥을 벗어나, 2016 빈곤철폐의 날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전국빈민연합 등 복지, 빈곤 단체 등이 모인 는 지난 15일 오후 동대문 운동장에서부터 종로, 청계천까지 행진했습니다. 이들은 '가난한 이들에게 힘을! 빈곤을 철폐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서울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손수레를 개조해 만든 '빈곤의 감옥', 전동 휠체어에 매단 깡통 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줬다 뺏는 황당한 기초연금'이란 문구를 적은 푯말을 들고 함께 행진했습니다.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로 만나보세요~ - 사진 ; 최인기 외
2016.10.16 -
2015 빈곤 차별 철폐의 날. 노점상, 장애인 등 서울 도심 행진
10월 17일 주말 오후 '빈곤 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노동자, 노점상인, 장애인 등 시민들이 서울 도심을 행진하며 '빈곤을 없애자!'고 외쳐습니다. 이 날은 UN이 정한 '빈곤 퇴치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5년부터 노동, 시민단체들이 '빈곤차별 철폐의 날'로 부르며 해마다 집회와 거리 행진 등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도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빈곤사회연대, 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 모임 등 50여개 단체가 서울, 대구, 부산에서 각각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영세 상인, 노점상, 주거 빈곤층을 위해 '누구도 쫓겨나지 않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가난하기 때문에 쫓겨나는 사람들의 현실을 고발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동대문운동장에서 집회를 연 후 퇴계로, 중구청, 종로를 지나 보신각까지 행진했습니다. ..
2015.10.17 -
[만복TV] 쿼바디스, 수락산역 노점상 어디로 가야하나이까?
오랜만에 현장 출동한 만복TV, 쫓겨날 위기에 놓인 수락산역 노점상을 찾았습니다. 노원구청의 권유로 얼마 전 수락산역으로 옮긴 노점상,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라는데... 한 겨울에 과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오뎅팔아서 한 달 시어머니 병원비 150만원 대기 빠듯하다는 노점상, 17세 어린 소녀들이 응원의 말을 보낸 사연은... - 사진 -
2015.02.08 -
[만복라디오] 시즌2 제3회. 보편적 붕어빵 레시피와 노점상 복지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라디오 방송국, 보편적 팥 넣기, 유의선의 맛있는 '붕어빵 레시피' 공개! 노점상 직접 해보니, 하루에 1~2만원.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들었다 세금도 안 내면서 자리만 차지한다고? 도로점용료 내고싶지만, 무조건 없애려고만 해 내년 선거 앞두고 자치구별로 노점 단속 광풍이 몰아쳐 가난한 노점상은 무조건 신상 까야 하나? '노점 실태조사' 문제점 지역 주민과 노점상, 반목에서 상생으로 밑바닥 노점상 긁어낸다고 가난한 사람 없어질까? 암보험 때문에 파산 신청도 못하는 한 노점상 영세민, 노점상의 아들에서 만복라디오 방송인으로~ 아도니스! 생생한 이야기를 팟캐스트로 만나보세요^^
2013.12.15 -
[내만복 칼럼] "노점상에게 인간다운 삶? 지금처럼 안 사는 거지!"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노점상도 복지가 필요해! 유의선 전국빈민연합 집행위원장 잉어빵의 계절이다. 겨울 한철 노점 장사로 잉어빵은 단연 인기이지만, 겨울 품목 중에서도 호떡 등에 비해 팔리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바짝 팔아야 한다. 노점상을 아십니까? 내가 잉어빵 노점 초보일 때 일이다. 빵틀에서 갓 꺼낸 잉어빵을 장갑을 끼지 않은 손으로 덥석 잡아버렸다. '악 뜨거!' 했으나 잉어빵을 손에서 바로 놓지는 못했다. 바로 놓으면 바닥으로 떨어진다. 2~3초를 더 들고 빵 진열대로 옮겨야 했다. 노점을 하던 첫 겨울에는 잉어빵을 구웠지만, 뜨거운 여름에는 가스불을 네 개 켜고 떡볶이 장사를 했고, 작년 겨울에는 핸드폰 케이스 장사를 했다. 여름에는 얼려온 생수통을 안고 있어도 땀이 멈..
201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