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보험, 몇 개나 들어야 안심될까? 익산 솜리생협 조합원과 함께

2013. 11. 17. 22:27내만복 자료(아카이빙용)/내만복 사진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건강보험하나로 팀장은 지난 11월 8일 전라북도 익산에서 '보험, 몇개나 들어야 안심될까?'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익산솜리라는 생활협동조합 주최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였다. 1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강의는 암보험, 실손의료보험과 같은 민간의료보험이 과연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지, 또 해줄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건강보험은 전국민이 가입해 소득에 비례해서 보험료를 부담하고, 국고와 사업주가 추가 부담해준다. 하지만 사보험은 전액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기에 보험료 부담이 크다는 점, 보험료중 사업비 비중이 커서 실제로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적다는 점, 더욱이 노후에는 보험료가 급격하게 올라 감당이 어려워 사보험으로 노후 대비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 등을 김 팀장은 조목조목 설명했다.

 

또 사보험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건강보험이며, 건강보험으로 모든 병원비를 해결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강조했다. 강의 후반부에는 실손의료보험, 암보험 등의 민간의료보험 외에도 종신보험, 저축보험, 연금보험, 만기환급형 보험, 비갱신형 보험 등에 가입할 시에 염두에 두어야 할 Tip 들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수강자 본인들이 가입한 보험증권을 가져오게 하여 이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했다. 자신의 보험증권을 들여다보면 가입한 보험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알 수 있어 사보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