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 넓은 사회복지사, 우리 잘 하고 있나요?
2018. 3. 25. 17:43ㆍ내만복 자료(아카이빙용)/내만복 사진
봄 기운이 더해가던 지난 24일 주말 오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독특한 토크쇼가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오지랖 좀 떤다'는 소릴 듣는 사회복지사들이 서울시NPO지원센터에 모여 각자의 오지랖 세계를 펼쳐 보였습니다. 자신의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이들입니다. 제주도의 고한철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인천의 박정아, 안성의 송부연, 서울의 이상호(내가만드는복지국가 사무국장) 등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오지랖들입니다.
이들은 1부에서 각자의 오지랖을 설파한 데 이어 2부 토크쇼에서도 빼어난 입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상호 사무국장은 사회복지사가 된 이유와 함께 내만복 등 복지국가 운동에 미디어를 잘 활용하면 좋은 이유를 소개했습니다. 또 사회복지사나 다른 복지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낸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 운동'의 오지랖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도서출판 <인간과 복지>가 주최하고 <사회복지책마을>과 <사회복지웹기획모임>이 주관했습니다. 오지랖 사회복지사 토크쇼를 보기 위해 수도권은 물론 멀리 부산, 여수, 전주 등 지역에서 올라 온 사회복지사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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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4405
- 사진 ; 여병철 사회복지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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