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보수교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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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복 칼럼] 모든 사회복지사에게 이 교육을 의무화하자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사회복지사, 자격증 넘어 전문가로 거듭나야 박정아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부장 얼마 전 기업에서 일하는 친구가 답답해 하며 내게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요즘 신규 직원들 말이야. 취직할 때 이미 일할 준비가 됐어야 하는 거 아니야? 취직을 해서 일을 배운다니, 그게 말이 돼? 일을 가르쳐주려고 채용한 게 아니라,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한 건데, 미리 실력을 담보하고 들어왔어야지! 전문가를 뽑은 건데!" 이 말을 듣고 사회복지사인 나는 적잖이 놀랐다. '아니 어떻게 취직하면서부터 일을 다 알고 처리한단 말인가. 물론 사회복지사에게는 실습이라는 제도가 있지만, 몸담는 조직에 따라 저마다의 실천 방법이 다르니 실습으로 모든 걸 배울 수는 없지 않은가. 그리고 대부분은 ..
2018.08.10 -
오건호 위원장, 사회복지사 '시야를 넓히자!'
사회복지사들은 매년 하루씩 의무적으로 ‘보수교육’ 이름의 역량강화 연수를 받는다. 이 보수교육은 광역단위 사회복지사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데, 전체 사회복지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올해 6월부터 오건호 공동운영위원장은 서울사회복지사협회 주관 ‘보수교육’ 프로그램에서 ‘복지재정과 복지예산정책’ 제목의 강좌를 맡고 있다. 매회 약 70~100명의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한국의 복지예산 실태와 복지재정 방안을 검토하고, 사회복지세 도입을 포함해 복지증세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오위원장은 교육과정에서 자신이 오히려 사회복지사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말한다. 질문과 토론과정에서 복지현장의 실태와 문제의식을 전달받기 때문이다. 이제 개별 복지관에 머물려 왔던 사회복지사들이 시야를..
201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