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복지공동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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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복지] 돈보다 사람, 도봉구 복지공동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동마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복지위원회와 종교시설 등 민간복지거점기관으로 꾸린 도봉구 복지공동체. 지자체 복지 예산 비중이 점점 늘어난다고 하지만, 좀처럼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문제는 지자체마다 지난한 숙제입니다. 도봉구는 기존 행정중심의 동주민센터를 복지 중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전환하기 전부터 14개 동마다 주민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동복지위원회' 사업을 해 왔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도봉구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복지사각지대해소 최우수구',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 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세상이 점점 각박해 지는 것 같지만, 주변에 마음 따뜻한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들의 활동 모습과 시원한 아쿠아리움을 영상으로 잠깐 만나보세요~ 지난 ..
2016.01.10 -
[마을복지] 하늘소풍학교, 하늘로 소풍갈 준비 다 했습니다!
“친정에서 딸이라 공부도 안 가르치고, 억눌려서 지냈는데... 여기(하늘소풍학교) 다니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도봉구 민간복지거점기관인 '아름다운비전센터 하늘소풍학교'를 다니는 70대 할머니의 말입니다. 그녀를 포함해 30여명의 노인들은 16주간 춤 치유, 그림 자서전, 장묘 견학 등 곧 자신들에게 닥칠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웰 다잉(죽음준비교육), 결코 빨리 죽으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들은 '잘 사는게 곧 잘사는 법'이란 걸 몸으로 보여주었는데요, 영상으로 직접 만나 보세요.
201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