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복지] 710평 방치된 땅이 근사한 텃밭으로
710평 방치된 땅이 근사한 텃밭으로 30명 출자자로 시작해 협동조합으로 가꿀 주민들의 공간 도봉구 방학3동 518번지, 초당초등학교 뒤편에 710평의 방치된 땅이 있다. 사천 목씨 종친회 소유의 이 땅과 인근 폐가 주변은 버려진 쓰레기와 몇몇 청소년들의 비행으로 우범지역으로 꼽혔다. 자연히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임의로 10여명의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밭농사를 짓고 있었다. 그러던 곳에 3년 전부터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모여 이곳을 잘 가꿔보자고 얘기를 꺼냈다.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생태공간으로 만들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 맘만 먹고 무작정 땅주인을 찾아가 이러한 뜻을 설명했다. 어차피 버려진 땅이라고 생각했는지 땅주인은 흔쾌히 승낙했다. 문제는 보증금 1,000만원과 월 30만의 임대료였다. 또 기존에 ..
201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