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주민센터 거절한 수급 자격, 알고 보니 되네!
가난한 사람을 위한 '주민권익옹호센터' 설립하자 문태성 평화주민사랑방 대표 전북 전주에 혼자 사는 이모(53) 씨는 넘어져 쇄골 및 갈비뼈가 골절되었다. 뼈가 굳어진 데다 영양 결핍으로 거동이 매우 어려운 상태로 혼자 지내고 있었다.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소득은 없고, 그나마 모아둔 몇 푼으로 공과금과 생활비를 쪼개어도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제때 병원 갈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치료 없이 아픈 곳을 방치한 채 약 6개월이 지난 때쯤 내가 일하는 단체를 만나게 되었다. LH가 임대료와 관리비가 많이 체납되었다며 주택관리를 맡고 있는 시민단체에 연락해 그나마 우리 단체에 긴급구조 의뢰가 들어온 사례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이 씨는 각종 공과금 체납으로 전화가 중지되었고, 단수, 단전 직전 상태였다. 그나마..
201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