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영아 시신 택배 사건, 이대로 잊을 건가?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도대체 아빠는 어디 있는가 박영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 영아 시신 택배사건, 그 사건을 일으킨 여성은 지난 5일 검거되고, 7일 구속되었으며, 11일 검찰에 기소되었다. 그녀는 영아 살해와 시신 유기로 3년 이상의 징역을 구형받을 것이다. 이 사건은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이렇게 끝나고 잊혀도 되는 것일까? 버려지고, 살해되는 영아들 88명, 87명, 63명, 49명, 87명, 127명, 139명, 225명.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통계에 잡힌 버려진 영아들의 숫자다. 4명, 11명, 12명, 12명, 18명.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통계에 잡힌 살해된 영아들의 숫자다. 언론에서 사건이 보도됐을 때만 반짝 관심이 쏠렸다가 다시 잊힌다. 영아 시신 택배 사건은 많은..
201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