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노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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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복 칼럼] 독거 노인에게 폭염은 공포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기후위기와 기후정의 강은주 생태지평 연구기획실장 날씨가 달라져 이불을 정리했다. 여름 이불을 빨아 넣어두고 도톰한 겨울이불을 꺼내고, 여름 옷들을 정리한 뒤 긴팔과 겉옷들을 정리해 놓는 일. 1년에 서너 번쯤, 철이 바뀔 때마다 하는 빼놓을 수 없는 가사노동이다. 이런 노동에는 자연스레 계절의 변화와 날씨에 대한 생각이 동반되기 마련이다. '올여름은 그래도 잘 넘겼어, 올겨울은 얼마나 추우려나. 올해는 태풍이 잦네.' 기후 변화는 누구에게 잔혹할까? 해마다 이즈음이면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되지만 올해는 꽤 긴 시간 날씨에 대해 생각했다. 봄이면 황사, 여름이면 폭염, 가을이면 태풍, 겨울이면 폭설과 혹한. 계절의 변화를 느낄 때면 종종 뚜렷한 사계절이 과연 장점인가 곱씹기 마련이지..
2019.10.23 -
[마을복지] 돈보다 사람, 도봉구 복지공동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동마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복지위원회와 종교시설 등 민간복지거점기관으로 꾸린 도봉구 복지공동체. 지자체 복지 예산 비중이 점점 늘어난다고 하지만, 좀처럼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문제는 지자체마다 지난한 숙제입니다. 도봉구는 기존 행정중심의 동주민센터를 복지 중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전환하기 전부터 14개 동마다 주민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동복지위원회' 사업을 해 왔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도봉구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복지사각지대해소 최우수구',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 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세상이 점점 각박해 지는 것 같지만, 주변에 마음 따뜻한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들의 활동 모습과 시원한 아쿠아리움을 영상으로 잠깐 만나보세요~ 지난 ..
201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