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왜 특수교육은 장애인만 받을까요?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특수교육을 위해 쏘아 올린 작은 공 유장군 대구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3학년 지난 8월 5일 전국 각지에서 특수교육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국회에 모였다. 우리들이 모인 근본적인 이유는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교육권 확보 때문이었다. 특수교육 아동의 교육권 집회에 참여한 이유 지체장애를 지닌 나도 이 집회에 참여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생활하면서 초, 중, 고 12년 동안 특수교육을 받았다. 어쩌면 특수교육의 효과를 입증한 산 증인이다. 지금도 많은 아이들이 집과 먼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나도 중학교 때, 한 학급이 이전하는 바람에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 관악구까지 1시간 반 동안 원거리 통학했다. 2018년 특수교육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 특수학교 재학생 2만49..
201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