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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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방배동 김모씨의 명복을 빌며 부양의무자기준 즉각 폐지를 요구한다
부양의무자기준조차 폐지하지 못하는 국가에서 또 다시 사람이 죽었다 방배동 김모씨의 명복을 빌며 부양의무자기준 즉각 폐지를 요구한다 방배동에서 숨진 지 5개월 된 김 씨 시신이 발견되었다. 발달장애를 가진 그의 아들은 거리에서 노숙을 하고 있었다. 한국일보의 취재에 따르면 숨진 김 씨 모자는 이혼 후 1993년부터 서울에서 살아왔다. 경찰은 그의 사인을 ‘지병으로 인한 병사’로 본다지만 5개월간 발견되지 않은 그의 죽음과, 그의 죽음 이후 노숙으로 떠밀려야 했던 가족의 처지는 그저 병사로 기록될 수 없다. 이 비극이 우리 사회에서 너무 오랫동안 반복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여전히 미미하다는데 슬픔과 참담함, 분노를 느낀다. 부양의무자기준이 만든 비극,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는가 2008년부터 건..
2020.12.17 -
[만복라디오] Se3.5 제19회. 노숙인과 말 통하는 그녀, 10년 넘게 노숙인 만나보니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라디오 방송국 _ 김선미 성북구 주거복지지원센터장 출연 [가정학 공부하며 현모양처 꿈꾸던 그녀, 왜 돌연 주거복지에 꽂혔나?] 놀면 뭐해? 우연히 찾은 '노숙인 쉼터'가 삶의 방향 바꿔 '노숙 석 달만에 이가 다 빠지더라' '거리에 나오기 전에 평평한 이웃 아저씨였다' 노인, 장애인, 청소년보다 노숙인과 말 더 잘 통하는 그녀 감추고 싶은 숫자, 노숙인. 왜 늘 변화가 없나? 외국선 '더부살이'도 홈리스다 서울역에 노숙인 유독 많은 이유.
201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