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복지국가를 위한 증세 제안, 9.17 국회 토로회

2012. 9. 19. 15:29내만복 활동(아카이빙용)/만복미디어

지난 9월 17일,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선 복지국가를 향한 진지한 토론회가 열렸다.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복지국가소사이어티와 국회의원 전순옥, 민병두 의원실이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차기 정부가 복지국가를 위해 해야 할 증세 방안에 관한 주장이 오갔다.

발제를 맡은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은 국민들의 욕구를 담아 낼 복지국가를 위해서는 총 65조원의 재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소득별 보편증세안이 '사회복지세' 도입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통합당 전순옥의원의 인사말로 시작해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위한연구원장의 사회로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와 오건호 위원장이 발제를 맡았다. 강병구 참여연대 조세재정센터 소장과 한겨레신문 김종철 기자, 민주통합당 민병두의원, 이명묵 세상을바꾸는 사회복지사 대표의 진지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정동영 전 국회의원과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으며 방청객의 질의와 응답도 이어져 복지국가에 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