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갑오년 새해 더욱 힘차게 도약합시다

2014. 1. 5. 22:06내만복 활동(아카이빙용)/공지사항

<내만복 새해 인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학혁명에 참여했던 조상들의 함성소리와 징소리가 나지막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백년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당시 갑오년이 우리 역사의 분수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농민혁명 때 터져 나왔던 목소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민생과 자주를 외치고 관료의 폭정을 꾸짖는 그 목소리 말입니다.

 

내만복 회원님, 내만복을 사랑하시는 분들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지으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뜨거운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 이어 대통령선거 부정 문제는 계속 제기될 것이고 민생들의 못살겠다는 외침은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터져 나올 것입니다. 나라 안팎 정치경제적 환경 역시 녹녹치 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음 달 2월이면 내만복이 두 살이 됩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모임이든 나라든 움직이면 발자취가 남습니다. 내만복도 지난 2년 여러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부족한 것도 많고 보람 있는 일도 많았습니다. 새해를 맞으면서 부족한 것을 곰곰이 곱씹어 보면서 출발하는 한 해입니다. 가장 아쉽고 모자라는 건 역시 풀뿌리를 지향했음에도 풀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새해에는 이 부분에서 앞으로 한걸음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내만복 지역, 직업별, 주제별 모임이 활발해지면 더 없이 좋겠지요.

 

작년에 시작한 만복 라디오, 만복 TV를 계속 사랑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사회적 정치적 문제가 있을 때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제안도 주시고요. 적은 사람이라도 강연과 토론 자리에 와 달라고 말씀해 주시고요. 사회복지세, 복지국가, 건강보험 하나로, 사보험 대책, 국민연금, 교육, 주거복지 등 복지현안 등 어떤 주제도 좋습니다. 언제든지 어디든지 달려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은 움직임이, 한 사람의 움직임이 세상을 바꾸어 내는 출발점입니다. 내만복도 세상살이 좋아지는 데 조그만 역할을 하고픈 꿈이 있습니다. 반드시 복지국가 만들겠다는 의지가 내만복 식구들에게 넘칩니다. 여러분 모두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온 가정과 이웃이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식구들을 대표하여 최창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