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 제도 도입을 위한 하루 워크샵
2020. 5. 9. 19:35ㆍ내만복 자료(아카이빙용)/내만복 사진
주치의 제도 도입을 고민하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하루 워크샵이 지난 9일 주말, 용산구 한남동의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열렸습니다. 홍윤철, 조비룡 서울대 교수, 이상현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강재헌 성균관대 교수, 이재호 가톨릭대 교수, 임종한 인하대 교수 등 의료계 전문가와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등 복지, 소비자 단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날 워크샵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주치의 제도 도입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발족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유행병을 초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막는데 일차의료와 주치의제가 효과적이라는데 공감했습니다. 이밖에도 환자와 국민, 의료인, 그리고 국가 모두에 다양한 편익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주치의제 필요성을 공감한 참석자들은 향후 구체적인 주치의제 시행 모델과 사업 계획을 구상해 조만간 범국민운동본부 발족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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