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은 나 몰라라, 세수만 늘리면 된다? 유동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 금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이상 결심해 본 일일 것이다. 보통 새해를 맞아 등장하는 단골 메뉴인데, 이번엔 올해 가을부터 선보였다. 갑작스러운 '담뱃값 인상' 때문에 금연을 결심하거나 강요당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금연, 모두가 결심해보는 단어 우리나라에서 금연에 관한 사회적 논의가 절박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성인 남성 흡연율은 OECD 최고 수준이다. 젊은 연령대에서도 높고, 담배를 처음 피우는 나이도 점점 어려지고 있다. 담배 가격은 OECD 국가 중 제일 싼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지난 9월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최경환 부총리가 금연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흡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담뱃값 인상을 ..

지난 예산 국회서 담뱃값이 내년부터 2천원씩 오르는 안이 통과됐다. 담뱃값 인상 뿐만 아니라 금연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담뱃갑 흡연 경고 그림 등 강한 비과세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 이에 내가만드는복지국가와 금연운동 시민단체, 정의당이 오는 17일(수) 오전 9시 45분 국회 정론관(본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주 부터 열릴 임시국회에서 금연을 위한 비과세정책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일시 : 2014년 12월 17일 (수) 오전 9시 45분 장소 : 국회 정론관 공동 주최 : 건강세상네트워크, 내가만드는복지국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정의당 참석 :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자, 최창우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