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노년유니온, '애장품 전시회' 연 사연은?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우리는 그렇게 노인이 되었다 _ 고현종 노년유니온 사무처장 "저 노인네는 나보다 돈도 더 많은데 명의만 아들에게 돌려놓은 거야. 더 가난한 내가 노인 일자리에서 떨어지는 게 말이 되냐고!" "나이 먹었으면 나이 값을 해야지, 사회복지사에게 유언비어나 퍼뜨리고. 다 거짓말이야."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과 그렇지 못한 노인이 다투는 모습이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고 선발하는 2월이면 매년 되풀이된다. 노인 인구가 677만 명. 그 중에 일할 욕구가 있는 어르신은 약 91만 명~114만 명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제공된 일자리는 43만 개. 일자리 충족률이 약 38%에 그치니 사달이 날 수밖에 없다. "나도 공익형 일자리를 하고 싶어" 일을 하고 있는 노인끼리도 상황은 다르지..
201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