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사회복지사가 털어논 불편한 진실
사회복지사가 털어놓는 불편한 진실[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성과주의 덫에 빠진 복지 현장안태용 경기복지재단 사회복지사 지난 7일은 13번째 사회복지의 날이었다.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날이다. 나와 같은 사회복지사에겐 생일 같은 날이다. 하지만 이런 날일수록 기쁘지 않으며, 마음만 더 무거워진다. 사회복지사인 우리가 처한 불편한 진실 때문이다. 2010년 지방선거 이후 어느새 복지국가 담론이 무성하다. 대선후보마다 복지국가를 내세우고 있다. 정말 대단한 변화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기에 사회복지사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복지'에 가장 큰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야 할 사회복지사들이 조용하기만 하다. 현재 자신이 담당하는 일을 소화하기가 너무 벅..
201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