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자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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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복 칼럼] "나는 '행복한' 사회 복지사이고 싶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열악한 처우는 사회 복지의 미덕이 아니다 양혜정 사회 복지사 "어떤 일 하세요?" 사람을 처음 만나면 가장 많이 주고받는 질문입니다. "사회 복지사입니다.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일합니다." 나는 대답합니다. 역시나 예상했던 반응이 되돌아옵니다. "좋은 일 하시네요.", "대단하시네요." 13년 동안 사회 복지 현장에서 일해 온 나에게 익숙한 반응입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도, 사회 복지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나는 이런 대화가 불편합니다. 살짝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언제까지 이 말을 들어야 하는지 한숨도 나옵니다. "좋은 일 하시네요"가 불편한 이유 사회 복지사는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회 복지사는 옳은 일을 하는 사..
2016.01.29 -
[성명] 사회복지사를 그만 죽여라!
▢ 복지시민단체 성명서 ▢ - 사회복지사를 그만 죽여라! - 사회복지공무원의 연쇄 희생이 멈추도록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라! 대한민국은 IMF사태 이후 빠르게 신자유주의체제로 편입되고 이에 따라 심화되는 양극화 속에서 고용, 교육, 의료, 주거 등 인간의 기본적 욕구마저 누릴 수 없는 사회로 변해가고 있다. 우리 사회는 빈곤, 실패자로의 낙인, 범죄 등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낳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자살이라는 가장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하루에 42.2명이 자살하는, 그래서 연 15,400명이 자살하는 세계 자살율 1위(UN 2012, 156개국 대상)라는 오명은 이 사회의 야만성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사회적 고통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
2013.11.02 -
[알림] 10차 복지국가 촛불, 10월의 마지막 밤 복지국가 촛불..
10월 31일(목) 저녁 8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10월의 마지막 밤은 복지국가를 위하여.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에 나오는 구절 - "시월의 마지막 밤" 때문인지, 사람들은 10월 31일 밤 이벤트 기획에 머리를 싸맵니다. 우리 가족과 이웃의 삶을 인간답게 하는 '복지국가 이야기'를 나누려고 모입니다. 널리 널리 알리고 함께 오세요. 10월의 마지막 밤에.
201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