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노동과 복지를 하나로, 노동복지상담이 뜬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지역노동단체 활동가들이 복지 공부에 나선 까닭 _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지역 노동단체 활동가 20여 명이 종일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노동복지센터, 비정규노동센터, 서울이동노동자쉼터 등에서 일하는 간부들이다. 이들이 참석한 자리는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준비한 '노동복지상담 기초교육'. 나도 이 활동의 취지에 공감해 준비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일주일 내내 '사회복지학' 학생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노동상담에서도 '복지 정보'가 필요 지역단체에 찾아온 노동자의 처음 관심은 노동권이다. 체불, 해고 등 억울한 상황을 호소하고 도움을 청한다.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이 분들이 직면한 문제가 노동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