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불효의 날, 대통령의 ‘줬다 뺏는 카네이션’
‘줬다 뺏는 기초연금’ 상징하는 노인들의 퍼포먼스 5월 8일은 어버이날, 효도의 날이다. 하지만 박근혜정부는 효도를 말할 자격이 없다. 기초생활 수급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줬다 뺏기 때문이다. 이에 복지시민단체들이 7일 오전 박근혜대통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불효정권을 상징하는 ‘줬다 뺏는 카네이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박근혜대통령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모든 어르신에게 20만원 드리겠다’ 약속했고, 기초연금법 제정에서도 기초생활 수급노인에게 20만원 지급을 명시했다. 그런데 작년부터 40만 기초생활 수급 노인들은 매월 25일 기초연금 20만원을 받고 다음달 20일 기초생활 생계급여에서 같은 금액을 삭감당하고 있다. 박근혜대통령이 정작 하위법령이 기초생활보장 시행령 소득인정액 조항을 손보지 않아 ..
201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