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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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우의 밀양 희망버스 체험기
지난 11월 30일 밀양희망버스 50여대가 전국 곳곳에서 밀양을 향해 출발했다. 밀양에 도착한 2,500명의 시민들은 곧바로 산속에 있는 공사현장으로 향했다. 이곳저곳에서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현장 접근이 봉쇄되어 접근 못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치밀하게 준비한 또 다른 시민들은 결국 현장 네 곳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이후 밀양역에서 열릴 예정인 밀양문화제를 위해 이동했다. 밀양문화재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고 용산참사 유가족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온 시민들이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힘을 한데 모으는 소중한 공간이 되었다. 손에 손잡고 마음을 나누는 대동제를 끝으로 첫날은 마무리되었다. 첫날밤엔 마을회관이나 주민들의 집에 흩어져 토론의 시간을 가진 뒤 잠자리를 가졌다. 다음날 아침 일찍 마을별로..
2013.12.15 -
[만복라디오] 시즌1 제5회. 정치인들 긴장해! 나 곧 노인된다.
벌써 시즌1 막방이네요~~ 어르신들이 노동조합 만든 까닭은... 어르신 네명 중 한 명, 기초연금 때문에 박근혜 찍었다 택시기사는 왜 쌍문근린공원 송전탑에 올랐나 고압송전탑 어느 정도 위험한가 40년 헤어져 산 딸에게 '부양의무자 포기각서' 받아오라는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아이들 학원비 때문에 영구임대아파트 사는 어머니 용돈 드리지 못해 가난한 노인과 '어르신 노동조합' 만든 이유 노인들의 외로운 죽음을 막는 방법 결국 복지에만 쓰는 세금이 대안 꽃할배와 다섯 가지 어르신 유형 '실버'가 아닌 '액티브 시니어'가 됩시다 복지국가 시대 소비 주체는 노인 사회복지사, 마을에서 무얼 할 것인가? 차기 대선 후보 미스 김, '에로틱 실버타운' 공약!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만복 라디오] 시즌2를 기..
201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