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어르신들, 가장 먼저 박근혜 대통령에게 'Red Card'
지난 26일(목) 오전, 보건복지부 앞에서 박근혜 정부의 기초연금 공약 후퇴안 발표에 앞서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노년유니온,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등 4개 복지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이를 규탄하고 해법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어르신들과 단체 회원들은 기자회견에서 기초연금 공약을 파기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퇴장을 의미하는 '레드 카드'를 들었다. 4개 단체의 공동 기자회견 후 청와대서 열린 국무회의에선 박근혜 대통령이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실상 사과했다. 이에 대해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위원장은 국민들께 큰 죄를 지은 박 대통령이 사죄하는 방법은 "말로만 사과할 게 아니라 사회복지세를 도입해 보편적 복지의 난국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201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