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농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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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복 칼럼] 아동 돌봄 사회복지사에게 노예 생활이라뇨?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아동그룹홈을 없애든지, 차별을 없애든지 안정선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회장 지난 9월 4일에 농성장을 시작했으니 어느새 보름이 넘었다. 아동 보호 체계 간 차별 철폐를 위해 기자회견을 마치고,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보름. 무기한 농성이라고 했으니 하루 만에 끝날 수도 있다고 농담을 하였지만, 결코 쉽게 끝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래도 보름이 지나니 은근히 긴장감과 불안감도 슬몃 똬리를 틀고 있나 보다. 아침 시위 때 높은 정부종합청사를 올려 보는데 참으로 맑고 푸른 하늘이 눈을 시리게 꽉 채웠다. 옅고 흰 밝은 구름들이 인사하듯 가볍게 지나고 있었다. 좀 섧다. 나는 왜 여기 들어왔고, 언제 여기서 나가게 될까? 서울시에서 천막 철거 계고장을 ..
2017.09.21 -
[기자회견] 아동그룹홈 종사자도 사회복지사, 차별 개선 국가인권위 진정
'아동그룹홈 종사자도 사회복지사!'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11일 중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룹홈 종사자 처우 개선과 차별 시정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아동그룹홈 관련 법이 제정된 후 지난 14년 동안 '사회복지사 인건비 가이드라인' 적용을 받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서 정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서조차 임금은 동결되었습니다. 노인,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등 다른 사회복지사들보다 열악한 처우와 운영비 지원에 어려움을 겪던 이들은 얼마 전 광화문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국가인권위원회 기자회견 현장을 내만복 가 다녀왔습니다. - 사진 - 관련 보도자료 내려받기 -->
201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