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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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복 칼럼] 플랫폼은 혁신, 플랫폼 노동은 퇴행...혁신의 역설을 말하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플랫폼 노동의 권리'보다 '일하는 사람의 권리'로 접근해야…" 남재욱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 '플랫폼 노동'이라는 말은 이제 낯설지 않다. 본격적으로 알려진 지 그리 오래지 않은 용어지만, 우리의 일상과 밀착해 있는 많은 활동들, 예를 들어 음식배달, 가사서비스, 대리운전에서 온라인 법률상담이나 번역에 이르는 다양한 활동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진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노동의 디지털화가 활발해지고, 멀어진 '사회적 거리'를 메우는 배달업과 같은 필수노동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플랫폼 노동은 우리에게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그러나 플랫폼 노동을 둘러싼 논의가 긍정적인 것들만은 아니다. 플랫폼 노동 논의가 활발한 것은 한편으로 이것..
2021.01.04 -
[내만복 포럼] 10월. 박정훈 위원장의 배달 노동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10월 내만복 포럼은 '배달 노동자가 말하는 배달 노동' 이야기였습니다. 지난 27일 저녁 내만복 사무실에서 연 이달 내만복 포럼, 오건호 공동운영위원장의 진행으로 먼저 박정훈 라이더 유니온 위원장이 '도로 위에 지는 사람, 배달 노동 이야기'를 2시간 가량 발제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플랫폼 자본주의와 라디어 유니온 이야기, 배달 노동의 문제점과 대안까지 망라했습니다. 이어 포럼 현장과 내만복 유튜브 채널 실시간 생중계서 나온 질문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조촐한 뒤풀이까지 배달 노동 이야기는 멈출 줄 몰랐습니다. * 포럼 다시 보기 - 사진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