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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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복 칼럼] "복지는 '한 끗 차이'에서 시작될 수 있다"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삶, 그 풍요로움에 대하여… 은정아 작가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뛰어온다. 아이들이 향하는 곳은 마을의 작은 도서관(경기도 용인의 '해와달작은도서관')이다. 이곳은 평일 12시부터 6시까지 늘 열려있다. 아이들은 도서관 이곳저곳에 가장 편한 자세로 자리 잡는다. 상주하는 사서 선생님도 마을 주민이다. 아이들의 이름도 알고 성향도 파악하고 있다. 아이들은 도서관에 상비된 스도쿠도 하고, 보드게임도 하고, 책도 보며 스스럼없이 행동한다. 이곳이 환대의 공간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이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든다. 도서관 옆 북카페에서는 일주일에 세 번 '아동 마을 돌봄'의 일환으로 컴퓨터, 독서,..
2021.05.21 -
[복지국가를 만드는 사람들] 시즌2 제11회. 국가가 42만 빈곤노인 버렸다. 줬다 뺏는 기초연금
5년 넘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노인들의 '줬다 뺏는 기초연금' 문제, 당사자인 송파구의 한 70대 어르신을 모시고 생생한 심정을 들어 봤습니다. 얼마 전 국회토론회를 찾아 현장에서 날카로운 발언까지 했던 그는 "국가가 42만 명 빈곤 노인을 버렸다."고 감히 말합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 "99% 이 문제가 해결되리라 기대했는데, 실망을 넘어 분노한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직접 만나 보세요~
201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