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줬다 뺏는 노인 기초연금, 대통령은 알까?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기초생활수급 노인 기초연금, 사회복지사가 지키자 이명묵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대표 90세 노모의 고깃국 꿈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박OO(68) 할머니는 90세 노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90세 노모가 몸이 아파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노모에게 "할머니, 빨리 나으려면 고기 같은 것도 잘 드셔야 해요"라고 말하자, 노모는 "월세 내기도 빠듯한데, 고기 사 먹을 돈이 어디 있어? 고기 먹어본 지 오래됐어"라고 말했습니다. 70세가 다 된 딸은 이 이야기를 듣고 뒤돌아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합니다. "대통령이 공약했던 기초연금인가 뭐시긴가 하는 것을 다음 달부터 20만 원을 받으면 90세 된 우리 어머니 고깃국 좀 드실 수 있겠네…." 비록 애초 공약에서 크게 후퇴했지만 70%..
201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