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하라!
▢ 논평 ▢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하라 경영적자 이유라면 경상남도청도 폐업할텐가?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지난 2월 26일 경영적자를 이유로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의 문을 닫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번 3월 말까지 입원환자를 정리해 휴업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지역사회와 보건의료노동조합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오는 4월,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에 진주의료원 관련 조례 개정안[제2조 제1항 중 “,“경상남도진주의료원””을 삭제한다]을 통과시키고 폐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풀뿌리 시민들의 복지국가 운동단체인 ‘내가만드는 복지국가’는 공공의료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경상남도의 이러한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청한다. 단순한 경영적자를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닫을 수는 없다. 경영적자가 의료원 폐업의..
201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