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 뉴스>Se1 ep3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2015. 8. 6. 14:19내만복 활동(아카이빙용)/만복미디어

 

 

 

<만복라디오> 자매방송 하나 소개합니다.

마을미디어 도봉N이 만드는 '도봉구 발전을 기대하는 뉴스' <도발뉴스>

 

제3회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이야기입니다. 복지 예산은 늘었다는데 체감도는 글쎄요... 그리고 송파 세모녀와 같은 복지 사각지대 안타까운 사연은 그칠 줄 모릅니다. 복지국가를 위해 복지 재정 확충도 필요하지만 마을 공동체 회복, 마을 복지도 중요하다는 군요. 지난 달 서울시에서 전면 시행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건강한 마을 복지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_ 출연  임성규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 지원단장,

                      서울시 복지재단 대표 (내가만드는복지국가 후원회원)

_ 진행  이상호 (도봉N 시민기자,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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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가 취약계층 직접 찾아 나서겠다’

 

서울시 , 7월 1일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면 시행

 

서울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7월 1일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세터’ 사업을 시행한다. 그간 동주민센터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직접 방문할 경우에만 필요한 서비스 상담을 해왔다. 이러한 소극적 행정을 벗어나 직접 취약계층 주민들을 찾아가는 적극적 행정을 추진한다.

 

65세가 된 노인들을 찾아 방문간호사가 혈압, 혈당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건강지원 혜택 등을 안내한다. 또 사회복지공무원인 ‘우리동네 주무관’은 기초연금, 교통카드, 노인복지관 이용 등 생활정보 등을 나누면서 노후 복지설계를 지원한다.

 

임신 20주 이후 임산부나 만 2세 이하 영유아 가정은 건강평가와 신생아 발달지원, 복지정보(출산양육지원금, 양육수당, 바우처 등)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비롯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 은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촘촘한 주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고 제 때에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해 복지 사각지대에 머물다 생활고에 못 이겨 동반 자살한 송파세모녀와 같은 주민들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렇게 찾아가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동주민센터 자체 복지 기능도 더욱 강화된다. 그간 주민들이 민원 상담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일을 없애기 위해 ‘복지상담전문관’이 상주하면서 상담부터 사후 관리까지 지원한다.

 

도봉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기능 전환 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방학2동부터 예비 운영을 해왔다. 이 달부터는 14개동으로 전면 확대한다. 서울시는 도봉구뿐만 아니라 13개 자치구, 79개 동주민센터 1단계 운영을 동시에 시작해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서울시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발뉴스는 이 사업을 지난해부터 설계해 온 임성규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 지원단장을 만났다. 도봉구(쌍문동) 주민이기도 한 임 단장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사업의 취지와 배경, 복지서비가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이나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들이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 임 단장에게 자세히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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