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촛불] '격쟁' 한마당, 제32차 촛불
2015. 11. 1. 21:48ㆍ내만복 활동(아카이빙용)/만복미디어
지난 10월 30일 밤, 광화문 청계광장 들머리에서 서른 두번 째 '복지국가 촛불'을 들었습니다.
조선시대 신문고 제도가 없어진 뒤, 임금이 행차하는 길목에서 징이나 꽹가리로 신호를 보내 하문을 받고 호소하는 격쟁 방식으로 촛불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발언자들은 6판 주제를 갖고 추운 날씨에도 열변을 토했습니다.
안전불감증 판을 엎자 - 안판.
노동의 판을 엎자 - 노판.
재활용의 판을 엎자 - 재판.
불공정의 판을 엎자 - 불판.
정치의 판을 엎자 - 정판.
복지의 판을 엎자 - 복판.
우리 촛불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는 한국작가회의 회원들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촛불을 하였고, 그 분들 중 일부는 복지국가촛불에도 합류하여 연대를 하였습니다. 다음 달 촛불은 11월27일(금)입니다. _ 글 이명묵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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