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자산 5억 신고 후보, 사실은 땅부자?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투표할 때 후보자의 재산 정보 읽는 법 김경율 회계사 어제(10일) 어떤 언론사 기자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 "누구한테 투표할지 판단이 잘 안 설 때 후보 선택하는 방법. 1. 재산 수준이 나랑 비슷한 후보를 고른다. → 부자가 나 같은 사람 대변할 리가 없기 때문" 정책 논쟁도 제대로 벌어지지 않는 선거에서 후보자를 선택하기 위해선 재산 수준을 검토하는 건 괜찮은 생각이다. 어디서 재산 정보를 볼 수 있을까? 집에 배달된 선거 공보지를 보면 재산 금액이 나온다. 그런데 이 정보는 얼마나 당신의 취지에 맞는 자료일까? 후보자 순자산 정보의 한계 한 가지 사례를 살펴보자. 성남시 수정구에 출마한 후보가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이 후보의 순자산은 4억70..
201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