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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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모임] 하수정과 '올로프 팔메'
스웨덴이 사랑한 정치인, '올로프 팔메'를 쓴 하수정 작가로부터 스웨덴 복지국가의 비밀을 들어봤다. 올로프 팔메는 현대 스웨덴의 보편적 복지 틀을 매듭지은 전 사민당 총리이자, 총상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던 존경받는 정치인이다. 지난 22일(월) 저녁, 홍대 부근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회의실엔 내만복 '복지국가 연구모임' 회원과 홍기빈 소장을 비롯해 연구소 활동가들까지 함께 해 10여명이 북적였다. 미리 책을 읽고 와 저자로부터 직접 강연을 듣는 자리였다. 화사한 봄과 함께 푸른색 니트를 입은 하 작가는 먼저 자신이 이 책을 쓴 동기부터 말했다. "그간 복지국가 스웨덴의 결과만을 보고 연구한 자료와 책은 많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그 과정과 일면 어두운 이면까지 보고싶었다."는 것이다. 그러..
2013.04.28 -
[연구모임] 홍기빈과 함께하는 비그포르스, 잠정적 유토피아!
올해 두번째 만나는 내만복 '복지국가 연구모임'이 지난 21일(목) 저녁,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을 찾았다. 대안적 정치경제의 전망을 제시해온 홍 소장이 쓴 '비그포르스, 잠정적 유토피아'를 미리 읽고 저자와 대화를 나누는 자리였다. 저자와의 대화인 셈이다. 이 책은 스웨덴의 재무부 장관이자 사회민주당 최고 이론가로서 스웨덴 복지 국가 모델을 설계한 핵심 인물인 비그포르스가 전하는 '잠정적 유토피아'와 '나라 살림의 계획'의 정치경제학을 설명한 것이다.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거나 현장의 사회복지사, 복지국가 운동을 하는 젊은 청년 7명이 그와 함께했다. 홍소장은 복지국가의 비전을 품고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이 책이 시사하는 세가지를 주문했다. 첫째는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는 사회민주주의와..
201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