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경총의 사회보험료 부담 주장에 대하여
한국 기업 사회보험료는 OECD 절반 수준 경총은 실업급여 보험료 인상 논의에 나서라! 어제(20일) 경총이 한국 기업의 사회보험료 부담이 무겁다는 내용의 보도자료와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4년 국민이 납부한 사회보험료가 92조원이라는 수치까지 동원하며 국민들의 사회보험료 부담 정서까지 부추킨다. 이러한 주장의 목표는 기업의 사회보험료 책임을 줄이려는 것이다. 최근 실업급여 강화에 따른 고용보험료 인상 논의를 선제적으로 방어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OECD가 발표한 최근 조세 자료인 2012년 수치를 보면, 우리나라의 사회보험료 비중은 GDP 6.1%로 OECD 평균 9.0%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기업 몫은 한국이 GDP 2.7%로 OECD 평균 5.1%의 절반 수준이다. 그만큼 기업 활동과정에서 ..
201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