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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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활동] 미얀마에서 온 편지, 한국에서 보내는 편지
한국과 미얀마인들이 편지로 마음을 나누는 자리. 내가만드는복지국가가 연대하고 있는 의 집회가 10일 저녁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열렸습니다. 6·10 민주항쟁 34주년을 맞아 모인 참가자 모두는 "민주화된 한국이 미얀마의 미래"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포스코에 대한 비판이 컸던 이 자리에서 사람들은 "민주적이고 정당하게 선출된 정권이 다시 집권할 때까지 포스코가 미얀마 군부에 대금 지급을 미뤄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포스코의 미얀마 가스전 사업이 군부의 '돈줄'이 되고 있다는 비판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다 희생된 미얀마인은 10일 기준 최소 901명에 달합니다. 하루 빨리 민주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개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미얀마 시인이 보내고, 한국에 유학온 미얀마 ..
2021.06.14 -
[내만복 칼럼] 미얀마 쿠데타 세력이 입은 군복, 한국 기업이 만든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이노그룹에게 미얀마는 여전히 '기회의 땅'입니까?"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사무국장 미얀마 군부와 밀접한 한국 기업, 이노그룹을 아시나요? 이노그룹이란 한국 기업이 있습니다. 한국 사회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얀마에서 무려 13개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노그룹의 홈페이지(☞ 바로 가기)를 보면 이 회사는 금융에서부터 건설과 의류 봉제업 등을 아우르고 있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얀마에서 'K-POP 콘서트'도 열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미얀마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하면서 좋은 일도 하는 한국 기업으로 보입니다. 이노그룹 홈페이지 첫 화면에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럭셔리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급 주거단지사업인 '이노시티' 사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양곤에..
2021.06.09 -
[내만복 칼럼] 미얀마의 총성,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만드는복지국가] '포스코 OUT', 실질적이고도 명확한 연대 방안 강지헌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사무국장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모임) 총성이 울리고, 미얀마 민주주의를 외치던 19세 소녀(미야 트웨 트웨 카잉)가 죽었다. 머리를 관통한 총상, 입가에 흐르는 핏물이 소녀의 마지막은 아니었다. 그녀의 죽음은 미얀마 시민의 민주화 의지를 일깨웠다. 총성이 울리고, 또 다시 19세 소녀(치알 신)가 죽었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그녀가 입었던 티셔츠 문구는 세계인의 부끄러움을 일깨웠다. 총성이 울리고, 집 안에서 아빠 품에 안긴 7살 아이(킨 묘 칫)가 죽었다. 군부는 중화기를 들었다. 수백 명이 죽어가도 미얀마 시민들은 거리에 선다. 이 순간도 총성이 울린다.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2021.04.22 -
[연대활동] 미얀마 민주 항쟁을 지지하고 연대합니다
2021년 2월 1일 발생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현재 확인 된 사망자만 450여명에 이릅니다. 특히 미얀마 국민들이 미얀마 민주 항쟁의 날로 지정하고 저항한 3월 27일 미얀마 군의 날 하루동안 114명의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3월 27일은 미얀마 독립 영웅이자 국부인 아웅산 장군의 활동을 기념하는 '미얀마 군의 날'입니다. 미얀마 시민들이 이 날을 미얀마 민주 항쟁의 날로 지정하고 저항한 3월 27일 미얀마 군의 날에는 하루동안 144명의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날 내만복이 연대하고 있는 미얀마민주주의를위한시민모임에서 분향소를 차리고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고, 포스코를 비롯 미얀마 군부와 관계맺고 있는 한국 기업의 각성을 촉구하는 추모회를 열었습니다. 19세 첫 희생자 미야 트웨 트웨 카잉의 죽음은..
2021.03.29 -
[내만복 칼럼] 한전, 포스코 전기 요금 연 1600억 원 깎아 줬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전기 요금 누진제 대폭 완화에 반대한다 [강은주 생태지평연구소 연구원] 덥다. 몇 번의 샤워에도 그때뿐이다. 몇 번을 고민하다 결국 돌아다니며 집안의 문을 닫고 에어컨 리모컨을 누른다. 손가락 하나에 참으로 쉬이 집안은 시원해졌다. 끈적해진 몸뚱이가 진정을 찾을 때 즈음 나도 혹여 '요금 폭탄'을 맞는 것 아닌가 슬쩍 걱정이 앞선다. 주변의 적지 않은 이들이 한국의 가혹한 누진제를 이야기한다. 더위에 사람들의 마음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사람들은 누진제의 불합리함에 대한 집단 소송까지 시작했다고 한다. 이에 정치권이 응답했다.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주택용 전기 사용료의 누진 배율 완화와 단계 축소를 담은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당도 거..
2016.08.17 -
[만복라디오] Se3.5 제29회. 어느날 갑자기 불법, 기피시설이 된 동네 고물상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라디오 방송국 동네 고물상은 왜 어느날 갑자기 불법, 기피시설이 되었나? 자원순환법과 동네 고물상의 운명, 1부. 봉주헌 대표, 이창섭 상임 의장 출연! 동네 고물상을 왜 쫓겨날 위기에 몰렸나? 언제는 국무총리 표창에 격려금까지 주더니 고물 무게 다는 저울, 점검 비용 올해 20배 올린 '창조 경제' 한편 고물업 뛰어든 포스코 계열사는 매각 위기에 '도시 광산업'에도 SK, LG, 삼성까지 개입 고물상에 얽힌 '공존 사회' 퍼즐 맞추기
2015.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