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237일째 '플라스틱 프리' 실천 중입니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변화의 시작, '내가 쓴 플라스틱' 기록 임현주 신문사 편집국장 나는 2018년 7월부터 '플라스틱 프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플라스틱과 비닐 줄이기를 실천해왔다. 이 글을 쓰는 3월 17일 현재 237일째로, 플라스틱을 줄여온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플라스틱 소비를 많이 줄일 수 있었지만, 막상 글을 쓰려니 부끄럽다. 내가 한 일은 그저 '내가 쓴 플라스틱을 기록하는 것'이었다. "내가 쓰는 플라스틱을 기록해보자" 나는 여러 문화예술인들과 협동조합을 만들고,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안 가게들을 설득하여 '플라스틱 프리'를 실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어떤 공모 사업에 응했다가 2018년 7월 떨어졌다. 그때 생각했다. "공모에 떨어졌다고 안 할 수 있나." 그저..
20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