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청와대 앞 '줬다 뺏는 황당한 기초연금'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노년유니온 등 노인, 복지시민단체는 19일 오전 청와대앞 청운효자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7월부터 기초연금이 올라도 아무런 혜택을 볼 수 없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당사자인 수급자 노인들이 나와 "가난해서 고기도 안 사먹는다.", "폐지 주워 번 돈만저 생계비에서 깐다는데.." 라고 하면서 기초연금이 오른만큼 생계비가 줄어드는 데 대해 성토했다. 7월부터 기초연금이 최고 20만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노인 빈곤율을 완화하고자 기초연금을 도입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정작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는 노인들이 이번 기초연금 20만원 인상 조치에서 아무런 혜택을 볼 수 없다. 바로 기초생활보장 수급..
201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