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무임승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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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를 만드는 사람들] 시즌2 제5회. 시간을 달리는 여인과 노인 복지
37년 몸담은 대학 도서관 은퇴 후 하루 하루를 규칙적으로, 여느 청년보다 바쁘게 사는 '시간을 달리는 여인' 정애자씨, 그녀의 에너지 넘치는 삶의 비결과 함께 노인복지, 주거복지 등 우리나라 복지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눠 봅니다.
2019.05.11 -
[시사인] 노후의 재구성을 시작하라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 내년부터 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지하철 무임승차 노인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올리자는 이야기가 나온다. 정부와 정치권은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을 세우지만 실효성이 의심스럽다. 며칠 전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무임승차 노인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올려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매년 적자의 상당 부분이 무임승차에서 비롯되다 보니 나온 고육지책이라 여겨진다. 노인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데 마냥 무임승차를 제공할 수 없고 노인 절반이 빈곤 상태인데 그나마 있는 노인복지를 축소하기도 어려운 난처한 상황이다. 노인 무임승차 건은 내년부터 고령사회(노인 비중 14% 이상)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이 직면할 여러 숙제들의 예고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201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