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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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를 만드는 사람들] 제19회. 갑자기 문 닫으라면 어떡해? 화성시 무한돌봄 센터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라디오 방송 이달로 문 닫게 된 화성시 , 이정희 센터장 출연 사례관리와 책임 있는 복지서비스, 무한돌봄 사업경기도 30여 개 시설 중 유독 화성시만 폐쇄하는 이유, 문재인 정부 와 중복된다고?무한돌봄 지키던 11명의 운명은...6년 동안 단 한 명도 그만두지 않았던 단단한 결속력지자체장 맘대로 생겼다 사라지는 복지 전달체계갑작스런 민간 기관 폐쇄가 공공성 강화인가.아름다운 동행? 거부한 화성시
2017.10.22 -
[내만복 칼럼] 복지 늘려도 모자랄 판에, 돌봄센터 폐업 통보라니요?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관료주의와 정치 논리에 노출된 지역 사회복지 이정희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선임연구원 나는 지역에서 작은 사회복지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고 수년간 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 사업을 해왔던 내가 이른 아침 일어나 난생처음 종로경찰서로 향해야 했다. 힘내보노라 샀던 음료수를 집회 신고를 받으러 나온 앳돼 보이는 경사에게 건넸다. 나는 무슨 일로 경찰서에 들러 집회 신고까지 해야 했을까? 지역 사회복지 연구자가 집회 신고에 나선 이유 나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무한돌봄 북부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자체의 '무한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에 근거하여 2011년 11월 설치된 사회복지기관으로, 저소득 계층 지역 주민에 대한 사례를 관리하고, 아..
2017.09.18 -
[내만복칼럼] 사회서비스, 민간이 제공한다고?
사회서비스, 민간이 제공한다고?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정부, 재정 지원뿐 아니라 운영도 책임져야 양난주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 우리나라 사회복지 영역에 '사회 서비스'라는 개념은 비교적 최근에 등장했다. 2007년 노인, 장애인, 산모, 아동에 대한 재가 방문 서비스에 보건복지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사회 서비스 바우처' 사업이라는 이름을 통해서였다. 같은 해 제정된 '사회적 기업 육성법'에는 사회적 기업이 '취약 계층에게 사회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설명되기도 하였다. 당시 일선 사회복지 기관들은 '사회 서비스가 과연 사회복지인가'라고 심각하게 문제 제기했다. 정부 보조금이 모자라 지역 사회 기부물품, 자원봉사에 의지하여 근근이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비영리 사회복지 기관에게 ..
2017.02.09 -
[마을복지] 710평 방치된 땅이 근사한 텃밭으로
710평 방치된 땅이 근사한 텃밭으로 30명 출자자로 시작해 협동조합으로 가꿀 주민들의 공간 도봉구 방학3동 518번지, 초당초등학교 뒤편에 710평의 방치된 땅이 있다. 사천 목씨 종친회 소유의 이 땅과 인근 폐가 주변은 버려진 쓰레기와 몇몇 청소년들의 비행으로 우범지역으로 꼽혔다. 자연히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임의로 10여명의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밭농사를 짓고 있었다. 그러던 곳에 3년 전부터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모여 이곳을 잘 가꿔보자고 얘기를 꺼냈다.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생태공간으로 만들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 맘만 먹고 무작정 땅주인을 찾아가 이러한 뜻을 설명했다. 어차피 버려진 땅이라고 생각했는지 땅주인은 흔쾌히 승낙했다. 문제는 보증금 1,000만원과 월 30만의 임대료였다. 또 기존에 ..
2013.05.19 -
[내만복 칼럼] 한국 올림픽 예상순위 8위, 복지올림픽이었다면?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구의원, 생활복지를 꿈꾸다 오진아 마포구의원 런던올림픽이 한창이다.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의 성적은 205개 참가국 중에서 단연 최상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계속된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아를 멀리 영국에서 실시간으로 전해져오는 각종 메달 소식에 조금이나마 식히고 있는 중이다. 영국의 유명한 경제신문인 가 경제학자들을 동원해 이번 올림픽 참가국 메달 순위를 예측했다고 한다. 한국은 29개의 메달로 8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순위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신문보도에 따르면 인구수, 1인당 국내 총생산, 과거 실적, 그리고 홈그라운드의 이점이라는 4가지 변수를 사용했다고 한다. 경제학자들의 최종적인 예측은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독일, 호주, 프랑스, 한국, 이탈리아, ..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