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사회복지사가 나서면 세상이 바뀐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출범을 준비하며 김재훈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준비위원 나는 경력 5년차 사회복지사다. 애초 사회복지사를 꿈꾸었던 이유는 지구를 지키고 세상을 바꾸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말 사회복지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50만 명이나 되는 사회복지사들이 한 곳에 뭉쳐서 외친다면 어떤 것이 불가능하겠는가. 하지만 현재로선 세상을 바꾸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50만 명 모두가 진짜 사회복지사가 아닐뿐더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도 일터 바깥 세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사회복지사들이 혼자만의 가슴 속 울림으로 간직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경험적으로 드러난 실체가 없으니 관심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어도 무방할 듯하다..
201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