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도서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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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TV] 경자언니는 어쩌다 마을도서관 죽순이 되었나
학창시절 껌 좀 씹으셨다는 경자언니. 결혼 후 장애인 아이 키우느라 어려웠던 경자언니는 어쩌다 마을도서관 죽순이가 되었을까요? 내가만드는복지국가 1주년 단행본 공동저자 박지현 '초록길 작은 도서관' (서울 은평구 소재) 관장을 만나 주민들의 사랑방이 된 마을도서관 운영 비결을 들어봤습니다. 또 도서관에서 만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들은 진솔한 복지이야기가 펼쳐집니다.
2013.07.07 -
[내만복 칼럼] 구청에서 뛰어내린 동네 어르신께 이웃이 있었다면…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풀뿌리들이 서로 의지하는 마을공동체 박지현 은평구 초록길 마을도서관 관장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는 동네 큰 느티나무 옆에 초록길 도서관이라는 곳이 있다. 우리 동네 시민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작은 도서관이다. 마을도서관 '공간'으로 이웃을 만나다 이 작은 도서관은 책을 읽고 빌려주는 '도서관' 기능만 하는 곳은 아니다. 학교 마치고 학원 외엔 갈 곳 없는 아이들의 아지트가 되기도 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고민을 나누며 커피 한 잔하는 엄마들의 카페이기도 하다. 독서, 그림, 바느질 등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소모임 공간이고 동네사람들이 '무언가' 논의하고 계획하는 작은 사랑방이기도 하다. 작년 겨울 문을 열었으니 이제 일 년이 다 되어간다. '책'을 매개로 우리 ..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