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아파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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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복 칼럼] 죽음으로 항변해야 하는 복지 현장, 이대로는 안 된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시골 복지관장의 회고와 각오 배인재 전북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나는 지금 '무진장'이라고 불리는 전북 진안에서 많은 장애인과 알콩달콩 어울리며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안군에서는 전체 인구의 10%인 약 2500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 장애인이 농촌·산간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도시 지역의 장애인 복지관과는 다른 환경에 처해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온전히 하나 되는 진안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게 나의, 우리 복지관의 소망이다. 떠밀린 사람들의 종착역, 영구 임대 아파트 내가 사회복지계에서 일한 지 이제 16년째다. 시작은 외환위기 상황으로 전국 거리에 노숙인들이 넘쳐나고, 경제적으로 파탄 난 가정마다 심한 몸살을 앓던 1998년이었다. ..
2013.09.23 -
[만복TV] '보이는 칼럼' 제6회. '영구'라 불리는 아이들
내가만드는 복지국가 '보이는 칼럼' 제6회. '영구'라 불린 아이들. 영구임대아파트 사는 주민들의 잇따른 자살의 원인과 대책을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유기훈 부장으로 부터 들어봤습니다. 또 20년 베테랑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숨은 이야기, 가장 보람있었던 순간과 안타까웠던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후배 사회복지사에게 'Change Maker'가 되라고 말하는 이유는?
2013.07.14 -
[내만복 칼럼] 왜 그 아파트 사람들은 연이어 목숨을 끊어야 했나
왜 그 아파트 사람들은 연이어 목숨을 끊어야 했나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되돌아본 20년 복지 현장 유기훈 서울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나는 사회복지사이다. 20년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잔뼈가 굵었어도 여전히 보람과 한계 사이를 넘나들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보육원생 결연 후원, 교도소 교화위원으로 남을 돕는 일에 평생 나섰던 어머니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나는 어릴 적부터 간호사나 유치원 선생님이 꿈이었다. 결국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을 가르치는 곳이라는 생각에 무작정 사회복지학과를 지원하였다. 남 돕는 일을 하고 싶어 사회복지학과 지원 지금이야 사회복지사는 누구나 아는 직업이 되었지만 20년 전에는 한참을 설명해도 '좋은 일 하는 사람, 취미로 자선사업 하는 사람' 정도로 이해됐다. 되돌아보면 당시..
201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