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복 칼럼] 대전역서 '은하철도 999' 부른 아줌마들 "사랑? 그건…"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아이쿱생협은 왜 '공공성 강화' 외치나 오귀복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공공성팀장 나는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에서 공공성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생협 조직에서 웬 공공성이냐고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듯하다. 우리에게도 처음엔 낯선 이름이었다. 그런데 어느새 우리 조합원들에게 익숙한 이름, 아끼고 보듬어야 할 이름이 되었다. 2013년 2월 진주, 어찌나 떨렸던지…. 진주의료원 폐업이 사회적으로 가시화됐을 때가 2013년 2월이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적자 의료원에 대한 폐업을 예고했고 불과 석 달 만에 폐업 신고가 완료됐다.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지역 조합들에 매년 2월은 총회 준비로 한창 바쁠 때다. 진주아이쿱생협 역시 그랬다.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 운동이 한창일 때 새로 선출된 이..
2014.04.07